이번 주민자치학교는 중구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조례안이 지난 7월 1일자로 공포됨에 따라 2019년 동인천동과 영종1동의 시범동 구성을 위한 의무교육이자 2020년 시범동을 대비한 주민자치회 홍보교육으로 마련되었다.
구 주민자치학교 1일차에는 주민자치회의 개념과 정책변화를 주제로 이동일 인천시 주민자치아카데미 센터장이 강의했고, 2일차에는 정창일 서울 성동구 주민자치사업단장이 사례 위주의 서울형 주민자치회에 대해 강연을 이어갔다.
마지막 날에는 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서 누구나 마을 자치에 대해 열정만 가지면 동별 주민자치회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모둠별 발표를 통해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 주민자치학교에 참석한 동인천동 주민은 "이번 주민자치학교를 통해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마을자치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향후 동인천동 주민자치회 구성시 위원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자치활동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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