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본회의 앞서 열린 충청북도의회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의영) 2차 회의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관련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미세먼지 발생 외부요인 뿐만 아니라 내부요인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과 해결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특히, 본회의에서는 건설환경소방위원회에서 제안한 '제천 화재참사 해결을 위한 특별법 제정 건의안'을 채택하여 국회 및 중앙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통한 유가족의 아픔 치유와 보상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어 2차 본회의에서는 이옥규 의원(비례대표)이 '충청북도 공무원 육아문제는 너무 사소한가?', 오영탁 의원(단양군 선거구)이 '지속가능 친환경농업을 위한 유기질비료 도비 지원 촉구', 이상식 의원 (청주시 제7선거구)이 '충북의 경쟁력, 생활 속 친일잔재 청산이 우선'이란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장선배 충청북도의회의장은 이번 임시회에는 "2019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의정활동 결과가 도정 및 교육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안전사고와 재해·재난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도내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와 함께 수출규제 품목 확대 및 장기화에 대비한 중장기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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