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성 BAT코리아 사장. 사진=BAT코리아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코리아)는 22일 김의성 신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BAT코리아 최초의 한국인 대표로 이름을 올린 김 사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20년 이상 폭넓은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과 알토대(Aalto University) MBA 학위를 취득한 뒤 한국 네슬레, 펩시 등 다국적 소비재 기업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후 2014년부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대표, 2017년부터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한국 대표와 중국 이커머스(e-Commerce) 사업부 총괄로 활약한 바 있다.

김 사장은 소비재 산업군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한 경험과 신사업 개발, 다국적기업 조직관리의 노하우 및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생산과 국내외 시장 전반에 걸친 사업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국내 소비자의 수준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BAT코리아의 사업 성장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김의성 신임 사장은 “중요한 시기에 BAT코리아의 대표로서 성장을 위해 매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업 마케팅 DNA를 바탕으로 한 유연한 자세로 소비자에 귀 기울이며 과감한 투자로 변화를 이끌어 시장 지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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