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두산중공업등과 함께 농촌관광 활성화 앞장

▲ 경남농협이 두산중공업에서 농촌에서 여름휴가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일간투데이 김점태 기자] "금년 여름휴가는 우리모두의 고향인 농촌에서 보내세요."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이 여름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리고 있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22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창원 두산중공업(전무 정호원)을 비롯 경남팜스테이마을협의회(회장 조방제), 경남명예이장협의회(회장 이은석)와 함께 두산중공업에서 '농촌에서 여름휴가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여름휴가는 농촌에서 보내세요'라는 주제로 농촌관광 활성화에 범국민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건강한 여름휴가를 농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서 보내면서 아름다운 추억만들기와 함께 우리농촌도 돕는 의미있는 휴가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농촌에서 휴가 보내기와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물과 양파즙, 홍보용 부채등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아울러, 농촌을 찾는 관광객이 청결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창원 빗돌배기 팜스테이 마을을 찾아 청소와 마을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함께 동참한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1년 창원시 귀산마을 등 7개 경남지역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대규모의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취약농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클린하우스'와 장비지원을 통한 마을 환경개선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해 왔다.

아울러 경남도내 4개 농촌마을에 임직원 명예이장을 위촉하는 등 도농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7년 농촌사회공헌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통해 진정한 힐링의 시간도 가지면서 우리 농업을 이해하고 청정 농축산물도 소비하며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팜스테이란 농장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팜(farm)과 머문다는 의미의 '스테이(stay)'를 합성한 말로,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촌의 일상을 체험하는 농촌관광을 의미한다.

경남에는 현재 35개의 팜스테이 마을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300여개 마을이 조성돼 마을마다 우수한 자연경관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이 진행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