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과 활용성 겸비…판매 가격은 5131만원

▲ 푸조가 '뉴 푸조 508 SW'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사진=한불모터스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스타일과 공간 활용성을 두루 갖춘 왜건이 탄생했다. 푸조가 24일 '뉴 푸조 508 SW'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뉴 푸조 508 SW는 프레임리스 도어를 비롯한 푸조 508의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갖췄다. 고급스러운 실내는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은 덤이다.

지난 5월 유럽 출시에 이어 2개월 만의 국내 출시로 일상과 레저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제격이다. 한불모터스㈜는 보증 연장과 주유비 지원, 정품 액세서리 캠핑 팩 제공 등 출시와 함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508 SW의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뉴 푸조 508 SW는 5도어 패스트백 세단 508의 디자인 DNA를 이어 받아 기존의 왜건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신형 508 세단과 비교해 30mm 길어진 전장(4780mm) 외에는 전고(1420mm)와 전폭(1860mm), 그리고 휠베이스(2800mm) 모두 동일하다. 적재공간을 늘리면서도 '와이드 앤 로우(Wide&Low)'의 다이내믹한 비율은 그대로 유지했다.

전면부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 풀(Full) LED 헤드 램프, 입체적인 크롬 패턴의 프론트 그릴이 자리 잡아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 램프를 적용했다.

특히 루프에서 이어지는 공기역학적 설계의 리어 스포일러는 역동적인 면모를 발산한다. 차를 열 때 리어램프가 다양한 형태로 점멸하는 웰컴 시퀀스 기능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도 더했다. 휠 사이즈는 18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한다.

뉴 푸조 508 SW 인테리어. 사진=한불모터스

뉴 푸조 508 SW의 실내는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그리고 탁월한 적재 공간을 갖춰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지원한다. 고해상도 풀 컬러 그래픽의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차량의 각종 정보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는 8인치 터치스크린 등을 탑재했다.

이번 신차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30ℓ로 세단 모델보다 43ℓ 가량 더 넓다. 6:4 비율로 접을 수 있는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 용량은 최대 1780ℓ까지 늘어난다.


▲정차와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 ▲차선 중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LPA)' ▲차선 이탈 시 차량이 스스로 스티어링 휠을 조향해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차선 이탈 방지(LKA) 어시스트' 등 10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뉴 푸조 508 SW에 탑재되는 BlueHDi 엔진은 PSA그룹의 독보적인 배기가스 저감 기술인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가 탑재돼 2020년부터 강화되는 유로 6.d 친환경 기준을 충족한다.

국내 시장에는 2.0 BlueHDi 엔진을 탑재한 'GT 라인(GT Line)'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131만원이다.

한불모터스㈜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차량을 등록한 고객 대상으로 5년 10만km 보증 기간 연장 혜택과 함께 주유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출고 고객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130만원 상당의 툴레 쇼트 루프박스, 루프바, 트렁크 하이 트레이 정품 액세서리 3종 캠핑 팩을 제공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뉴 푸조 508 SW는 기존 왜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부터 운전의 즐거움, 실용성까지 타협하지 않은 품질로 무장한 프리미엄 왜건"이라며 "많은 고객들에게 이번 신차의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 수입 왜건 시장을 넓힐 수 있는 핵심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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