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간투데이 이훈균 기자] 충북도는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 산57-1번지 인근 20만㎡ 면적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는 충주댐 주변 각종 규제에 대응한 친환경 영농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연생태 관광과 유기농 유통·소비·체험·교육이 가능한 복합 공간 조성으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지의 세부 도입시설로 유기농복합교육센터(교육장, 세미나실, 연구소 등), 자연생태체험 교육장(유기농에듀팜, 오감체험공방, 유기농아카데미), 유기농 쉼터(유기농식품판매장, 식당, 카페), 유기농생활 체험관(야영장, 체험관), 생태공원(생태물놀이장, 야외 이벤트장)등 유기농을 주제로 한 다양한 테마로 구성하여 조성 할 계획이다.

지난 7월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업 투자 적절성, 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기본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실시 설계 용역 및 행정 절차 등을 올 12월까지 완료하고,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단지 조성 공사 및 운영 준비를 추진하여 2023년 개장 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는 유기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하여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의 사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친환경농업인의 소득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사업 성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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