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간투데이 이훈균 기자] 괴산중학교(교장 노영임)는 24일 독서동아리와 또래상담부 3학년 엄태린 외 30명의 학생들은 서울대학교를 견학했다.

학생들은 오전 7시 30분 출발해 10시에 서울대에 도착해 화학생물공학부 김재정 교수의 학교설명회를 시작으로 배의 내구성을 연구하는 조선해양공학부의 연구실에서 이뤄지는 실험을 견학했으며 미래지향적인 반도체 연구를 하는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찾아 Clean Room 체험을 했다.

Clean Room 체험은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1·2학년은 반도체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학생식당에서 샐러드 돈까스, 육개장, 닭 불고기 간장 볶음의 메뉴로 대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대학생활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인재의 요람 도서관을 찾아 본관과 새로 신축한 관정관의 어우러진 건축미를 볼 수 있었고 대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도한 조선시대 22대 영조가 창설한 규장각을 방문해 세계기록문화유산인 승정원일기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대동여지도 등의 다양한 기록물들을 보았다.

이번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4년 뒤에는 서울대의 최첨단 시설을 직접 누릴 수 있도록 해야겠다" "대학교 캠퍼스를 이동할 때 마치 대학생이 된 것 같았다" "누릴 수 없는 체험을 오늘 누린 것 같아 행복하다" 등의 다양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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