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은행은 25일 본점 오션홀(대강당)에서 지역 시니어 금융소비자 400여명을 초청해 부산은행 종합 금융교실을 개최했다. 사진=부산은행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시니어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25일 부산 본점에서 시니어 금융소비자 400여명을 초청해 '부산은행 종합 금융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종합 금융교실은 디지털 금융과 시니어를 위한 금융상식 및 재테크,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정보를 시니어 고객과 공유해 금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은행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화 등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고령층의 금융소외 문제 해소와 시니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지역 시니어 고객의 금융 이해도 향상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작년부터 코믹 뮤지컬 '금사방네'를 공연하고 있다.

또 시니어 고객 등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법률상담 서비스 '오이소 법률방(오해가 이해로 바뀌는 소통)'도 한다. 오이소 법률방은 부산은행의 금융소비자보호 전담 변호사가 시간, 장소, 경제적 이유 등으로 전문 법률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방문해 명쾌한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 영업점에서 운영 중인 '행복한 금융 맞춤창구'를 비롯해 지역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교육, 디지털 금융교육을 위한 스마트뱅킹 교육 등 시니어 고객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나종만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금융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시니어 고객의 금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 등 금융취약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포용적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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