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이익 9859억원...전년비 5.2% 증가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상반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9859억원을 기록, 전년동기(9372억원)대비 5.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러나 2분기 순이익은 4288억원으로 1분기(5570억원) 대비 23% 급감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3213억원으로 전년동기(1조2879억원)대비 2.6% 증가했다. 하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5768억원으로 1분기(7444억원) 대비 22.5% 급감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7조6000어원(5.0%) 증가한 159조2000억원, 시장점유율은 0.3%p 증가한 22.8%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 지속적인 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이 꾸준한 성장의 배경"이라며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과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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