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도
[충북=일간투데이 이훈균 기자] 충북도(행정부지사 한창섭)는 25일 충주·증평·진천·음성을 시작으로 발효된 호우특보가 괴산·청주에 추가 발효됨에 따라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부서 및 시·군 대책영상회의를 실시하였다.

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된 회의는 28일까지 계속되는 국지성 집중호우의 진행 및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충청북도 방재기상지원관의 기상전망보고와 호우주의보에 따른 중점 당부사항 전달, 도내 호우특보 해당시군의 대처상황 점검 순으로 진행되었다.

충북도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인명피해우려지역, 재해복구사업장 등 재해취약시설 사전점검을 완료하였으며 공사 중인 재해예방사업장, 지방하천정비사업장에 7월 4~11일기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정비,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지시한바 있다.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호우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호우특보가 발표된 지역의 부단체장은 정위치에서 근무해 줄 것"을 당부하고 "CCTV 등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한 관리와 세월교, 하상도로, 지하차도, 둔치주차장에 대한 사전대피 및 통제, 야영객·피서객들을 대피시키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최우선을 두고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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