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는 비만증,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중풍,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고 여름철 더위를 물리치는 최고의 음식으로 오장육부의 기운을 돋우고 뼈를 튼튼히 하는데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맛이 좋고 독이 없으며, 부레는 어표라고도 하는데 파상풍을 치료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될 만큼 병약자, 노인, 어린이들의 소화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여름철 대표 수산식품이라고 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바다에서 잡히는 민어는 민어회, 민어탕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으며, 또한 금빛 모래가 드넓게 펼쳐진 해수욕장과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하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민어 어획량은 총 200여척이 조업하여 연평균 150톤 50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으며, 올 7월 현재 어획량 총 72톤 25억원으로 소비자가격 1kg 당 6만원 선으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방석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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