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우제성 기자] 인천광역시가 제9기 시민감사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인천 지역 군구별 총 인원 100명 이내로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정의감, 고발정신이 투철하면 된다.

또 지역 단체 등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임기는 2년이며, 감사관 임용 시, 시민 생활의 불편, 불만 사항과 공무원 관련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 행위 등을 제보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할 수 있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지난 2003년부터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8기 시민감사관 8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9월부터 현재까지 총 154건을 제보, 건의한 바 있다. 또 그동안 시 주관 23개 기관 종합감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원 희망자는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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