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부터 고성능차 개발까지 이어지는 자동차 토크

▲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제6회 헤리티지 라이브' 행사 장면. 사진=현대자동차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제6회 헤리티지 라이브(Heritage Live #6)'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을 맡은 권봄이 카레이서와 강병휘 카레이서, 현대자동차에서는 권규혁 차장(前 자동차 저널리스트 및 만화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김재균 연구원이 자동차 전문가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고객들과 현대자동차의 모터스포츠 역사부터 현재의 고성능 브랜드 N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헤리티지 라이브 토크 콘서트는 매회 특정한 주제를 정해 이와 관련한 현대자동차만의 유·무형 자산과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고객과 소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양산차 i30 N의 공식 출시 전 성능 테스트를 위해 지난 2017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했던 i30 N 프로토 타입 차량이 전시됐다. 당시 레이스에 직접 참여했던 강병휘 카레이서와 현대차 소속 김재균 연구원이 패널로 참여해 모터스포츠에서 고성능차 개발로 이어지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더불어 행사장에는 i30 N 프로토 차량과 함께 모터스포츠 대회의 피니쉬 라인을 재현한 포토존이 꾸며졌다. 모터스포츠 전문 사진작가인 오환 작가의 사진전, 인스타그램 포토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의 N 체험 확대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하는 '#Discover N' 이벤트 기간 중에 특별히 '현대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진행됐다"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자동차뿐 아니라 나아가 자동차 문화와 산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 보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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