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여객, 지역주민, 공항직원 등에 볼거리 제공

▲ 인천공항 여름 정기문화공연 모습.사진=인천공항 제공.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인천공항의 여름 정기공연 '타임리스 썸머 콘서트(TIMELESS Summer Concert)'가 여름 휴가철 공항을 찾은 여행객과 지역주민, 공항직원 등 관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뮤지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인천 공항 이용객 5600여 명이 관람했다.

공연 첫날인 24일에는 음악감독 손성돈이 이끄는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진행됐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OST 'Flying'의 선율과 함께 화가 김물길의 작품이 영상으로 상영됐다. 25일에는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정다희, 드림 뮤지컬 앙상블이 유명 뮤지컬의 감동을 하나로 엮은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가수 린이 'My Destiny''시간을 거슬러' 등 드라마 OST로 공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향후에도 세계적인 작가의 예술작품 전시를 확대하는 등 문화예술공항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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