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디자인은 학생 편의중심으로 바꿔야”
현행법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학교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도록 하고 있으며, 국립·공립 학교에 두는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학생의 교복구매를 주관하고 심의하도록 하고 있다. 단, 사립학교는 이 같은 사항을 학교운영위원회에 자문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교복이 불편하고, 여름 교복인 셔츠의 경우 옷이 얇아 속옷이 비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 의원은 “학교운영위원회가 교복의 선정에 관한 심의를 할 때 실제 교복을 입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 편의성이 떨어지거나 선정적인 교복이 선정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향후 교복선정 시 실용성과 편안함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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