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16일, 8월 17일에 예선전 시작

[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사이버작전사령부는 민·관·군의 사이버 위협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우수인력의 조기 발굴을 위해 '2019년 사이버작전 경연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3년부터 매년 1회 실시해 올해 9회째입니다. 기존에는 '화이트햇 콘테스트' '국방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라는 명칭으로 대회를 진행했으나, 국방 사이버작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는 대회 명칭을 '사이버작전 경연대회'로 변경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고등학생 이하)'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하며, 4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CTF(Capture The Flag : 주어진 문제를 적절한 방식으로 처리·해결해 획득한 점수를 통해 승패를 겨루는 것)'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8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로 개설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며,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4개 팀(학생부 6팀, 일반부 8팀)을 대상으로 9월 10일 엘 타워(잠정, 추후 변동가능)에서 본선대회를 진행한다.

입상자는 각 부 별로 선정할 예정이며, 일반부 1위로 입상한 팀에게는 국방부장관 상장과 함께 2000만원의 상금을, 2위에게는 사이버작전사령관 상장 및 상금 1000만원, 3위에게는 사이버작전사령관 상장 및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학생부 1위에게는 국방부장관 상장 및 상금 500만원, 2위에게는 사이버작전사령관 상장 및 상금 300만원, 3위에게는 사이버작전사령관 상장 및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천정수 사이버작전사령관(해군 소장)은 "국방 사이버영역의 대표 기관으로서 차별성 있는 대회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하는 2019 사이버작전 경연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보보호 및 사이버안보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대회참가 신청 기간 내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방부와 사이버작전사령부는 2019년 사이버작전 경연대회를 통해 참가자의 문제풀이를 분석해 사이버작전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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