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인접한 ‘힐스테이트 송정’ 구미형 일자리 소식에 관심 높아져
행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경제 활력을 되찾겠다는 구미시민, 경북도민의 의지와 지역과 상생하겠다는 LG화학의 각오가 어우러져 투자가 결정됐다"라며 "지자체와 정부도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오는 2024년까지 총 5천억 원을 투자, 연간 6만톤의 양극재를 생산한다. 이로 인해 1천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되며 침체된 제조업 시장에도 활력을 불러올 전망이다.
특히 이번 구미형 일자리는 단순 투자 및 일자리 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맞물려 주요 소재 품목의 국산화율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극재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로 배터리 재료비의 40%를 차지하지만 현재 LG화학의 양극재 내부조달은 20%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미형 일자리는 상생형 일자리 중 최초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 부흥을 이끌 신산업에 대한 투자"라고 평가하면서 "이차전지는 소형과 중대형시장을 포함해 2025년까지 연평균 16% 이상, 관련 소재•부품 산업은 연평균 30%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브랜드 단지도 구미형 일자리가 본격 추진되면서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인근에 구미국가산업단지, 구미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에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 등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있어 배후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번에 발표된 구미형 일자리로 인해 산업단지 종사자 등 배후수요가 늘어나면서 향후 미래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구미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힐스테이트 송정은 지하 2층, 지상 9~20층 1, 2단지 7개 동 전용면적 59~104㎡ 526가구로 구성된다. 분양물량의 약 86% 이상이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이다. 특히 이 단지는 실수요자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
단지 구성도 뛰어나다. 남향 위주의 동(棟)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단지 내 각종 조경시설과 테마정원 등이 눈에 띈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 신(新)평면도 돋보인다. 전용면적 59㎡는 3.5베이(Bay)이며, 전용면적 74㎡와 84㎡, 104㎡는 4베이 구조다.
아파트와 함께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는 도로변을 따라 조성돼, 지상 1층은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고, 2층은 테라스가 설치돼 공간활용이 뛰어나다. 또한 모든 상가의 어닝 계획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이 돋보이며, 조명을 활용한 특화거리로 스트리트 상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주변지역이 관공서와 공원 등이 밀집해 있고, 교통도 잘 발달돼 있어, 단지 내 수요뿐만 아니라 주변 유동인구 끌어들이기에 좋은 입지여건이다.
힐스테이트 송정이 들어서는 송정동은 ‘구미의 강남’으로, 행정타운, 교육 및 학원,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힐스테이트 송정 도보 거리에도 구미시청과 우체국,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등 행정타운이 밀집해 있다. 금오초, 구미여중, 금오고 등이 가깝고, 행정타운 주변이어서 유해시설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구미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미치지 않는 청약 비(非) 조정지역으로 힐스테이트 송정은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송정 모델하우스는 구미시 광평동 60-3 일대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0년 5월이다.
이영두 기자
duden07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