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베이직북 14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베이직스’가 와디즈에서 오픈한 20만 원대 울트라북 ‘베이지북 14’가 지난 5월 29일부터 한 달 만에 총 4,500명이 넘는 서포터의 펀딩 참여로 10억 원을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서 베이직스는 단일 프로젝트로 지난 펀딩 모금액 20억 원에 더해 총 30억 원을 모으는 데 성공하며 국내 크라우드 펀딩 최다 금액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베이직스는 가성비 울트라북 제품으로 출시한 ‘베이직북 14’는 2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14인치 디스플레이에 무게는 1.38kg이다. RAM은 8GB, SSD는 256GB까지 확장 가능 하도록 설계했다. 일반적인 사무 업무, 영상 시청, 간단한 게임 등에 최적화된 흔한 노트북 사양이지만, 로고 없이 깔끔한 흰색 디자인과 2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가성비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앵콜 펀딩에서는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되었던 Fn 키 우선순위 문제를 F 키를 우선순위로 설정하였으며 키보드 인식문제 또한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해 1차 펀딩 때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던 문제점을 개선하였다. 또한 별도로 폰트 설정을 해야 하는 번거로운 점을 한글 폰트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하여 만족도를 높였다. 강신경 베이직스 대표는 “1차 펀딩 기획 당시 5위권 ODM 파트너사와 협의 중이었는데, 규모가 커지면서 더 좋은 파트너를 선정해 소비자분들께 더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돌려드릴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런 것이 크라우드 펀딩의 가장 만족스러운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디지털 콘텐츠로 소통해야 하는 시대에 노트북은 생활필수품이 되었는데, 심지어 교과서도 디지털화되고, 사회 초년생은 학교와 조직에서 사용하고 있어 노트북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러한 노트북을 20만 원대의 깔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베이직북 14를 비롯해 베이직스에서 출시할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 범위가 확대되고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 필요한 재화를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직스는 베이직북 14 앵콜 펀딩의 얼리버드 물량을 생산 완료하고 출하작업을 시작했으며, 8월 중 신제품 출시 목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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