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우제성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시설공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부실시공 방지 및 외부인의 시설공사 참여를 통한 주체의식 함양을 위해 '시민 공사감독관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민 공사감독관제'는 신축, 이전재배치, 연면적 3000㎡ 이상 증축, 대수선, 다목적강당 공사 등의 시설공사에 대해 감독관(총 17명)이 현장점검하는 제도이다.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상태와 공정·품질관리 점검, 설계도와 시공상태 일치 여부 확인 및 기타 시민의 관점에서 공사추진 시 필요사항 건의 등을 수행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민 공사감독관제를 통해 인천시교육청 관내 시설공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공자에게 성실시공을 유도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한 교육시설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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