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한 시각화개발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정 현안해결의 과학적·지능적 정책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한 시각화 개발’사업 착수보고회를 강원도와 도 지역정보화위원회 주최로 강원도 사업담당부서, 시·군 관련담당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3일 오후 2시 강원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올해 정부에서 정부혁신의 역점분야인 일하는 방식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담당자의 주관이나 경험이 아닌 데이터에 근거한 행정을 추진해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빅데이터 시각화개발사업은 조달청을 통해 ㈜SOC소프트가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7월30일 도와 계약을 마쳤다.

이번 사업의 주요 과업으로는 동해안지역(강릉·속초·고성·양양)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목적, 소비현황, 이동수단 및 동선, 체류기간 등을 분석해 관광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내 소방 사건에 대한 출동유형, 출동자원, 이동경로 및 빈도 등을 상세 분석해 효율적 자원(차량 및 인력)배치 운영 전략을 제시하며 청년층 일자리 사업을 위해 도내 일자리 현황 및 취업현황, 산업 현황 등을 분석해 기초자료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된 자료를 직관적이면서도 다양한 정보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시각화 하여 도 공공데이포털(data.gwd.go.kr)을 통해 공개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포털내에 별도 빅데이터 분석결과 활용 페이지를 개설, 앞으로 추가되는 빅데이터 분석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빅데이터 및 공공데이터 공모전을 통해 도민의 요구사항 및 관심사항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및 공공데이터 활용 사업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본 사업을 계기로 도정 전반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문화 정착이 이루어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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