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 부지확정, 50여 억원사업비 투입키로

▲ 부산영상미디어센터r가 들어설 도사재생열린센터 사진-부산시
[일간투데이 김점태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인 (가칭)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건립이 가시화 됐다.

시민들의 일상속 영상문화 향유와 서부산권 문화불균형 해소를 위해 추진중인 (가)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가 건립부지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건립부지는 부산시 강서구 소재 현 강서도시재생열린센터 부지로 부산시는 부지선정을 위해 지난 6월 서부산권 4개 구로부터 부지를 추천받아, 이후 자문위원 현장조사와 자문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결과, 대중교통 접근성과 구유지 활용에 따른 경제성, 추진과정의 안정성을 비롯한 미디어문화향유와 지역적 격차 해소 면에서 강서구가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또한 확정된 강서구 추천부지는 평생학습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문화원, 공연장 등이 함께 운영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각 시설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를 모운다.

‘(가칭)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건립’ 사업은 서부산권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오거돈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서부산대개조 비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동부산권에 집중되어 있는 영화·영상·미디어인프라를 서부산권에 확충 하므로써 동·서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디어 향유 대중화를 확산하게 된다.

50여 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1200㎡ 규모로 2022년에 준공될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영상·라디오스튜디오, 영화상영관, 디지털교육실, 미디어도서관, 동아리방 등으로 구성되어 미디어교육, 시민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마을공동체미디어 및 소외계층 미디어 활동지원, 지역문화시설 연계사업 등을 펼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칭)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서부산권 미디어문화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모든 연령층 누구나 디지털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주민주도형 시설로 구축할 것”이라며 “서부산권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미디어콘텐츠를 활용한 민주적 소통문화 확산과 새로운 소통모델을 만들고 지역 커뮤니티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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