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만 6개 종목 10개팀 방문

▲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일간 청소년 국가대표 레슬링 전지훈련팀이 인제군 북면 원통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모습. 사진=인제군
[인제=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인제군이 여름철 각종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팀은 청소년 국가대표팀으로 오는 19일까지 20일간 원통체육관에서 150명의 임원과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019 탁구엘리트 및 지도자 스토브리그로 150여명이 찾았고, 2019 KBS 농구캠프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인제군 전역에서 120명이 참여해 훈련을 펼친다.

특히 이달까지 총 132개 전지훈련팀이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20일까지 훈련을 위해 머물며 급식과 숙박 등 훈련비로 1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각종 스포츠 대회를 통해 앞서 강원도 탁구엘리트 및 지도자 스토브리그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300여명이 인제다목적구장을 찾았고, 2019 전국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겸 학생농구대회에 1600여명이 인제를 방문했다.

13일부터 2019 하늘내린인제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 1800여명이,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통령배 전국 축구한마당에 1500명 등 이달에만 9000여명이 넘는 선수들이 훈련과 대회를 위해 인제를 방문 할 예정이다.

교통이 편리하고 잘 정비된 스포츠 시설 등 각종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진 인제는 쾌적한 기후로 훈련이 가능한 지역적 이점 등으로 선수와 지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 무료지원과 선수이동 편의제공 등 선수단을 정성껏 맞이하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인제군으로 입소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남면 전지훈련 복합단지 조성 등 지역별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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