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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 시행 여파, 출근 늦어지고 퇴근 빨라져지하철 이용 정보 분석 결과…가산디지털단지 출근시간 하차인원 최고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9.08.12 16:22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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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퇴근 시간대 전철역 혼잡도 변화.자료=연합뉴스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정부가 주 52시간 근무를 시행하면서 서울 직장인의 출근 시간은 아침 9시로 늦어지고 퇴근 시간은 6시로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08년과 작년 지하철 이용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업무지구에 따라 출퇴근 변화 정도가 조금씩 차이는 있었다.

연구소가 서울시 교통카드 시스템,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역삼, 강남, 선릉역이 있는 동남권 지역은 작년 오전 9시대 출근 비중이 34.7%로 10년 전보다 5.8%포인트 높아진 반면 7시대 출근은 1.6%포인트, 8시대 출근은 4.0%포인트 각각 줄었다.

퇴근 시간을 살펴보면 서울 모든 지역에서 오후 7시 이전에 퇴근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특히 구로와 가산 디지털단지에 있는 직장인은 10년 전과 비교해 오전 9시대 출근 비중이 5.3%포인트 늘고 오후 7∼8시대 퇴근 비중이 8.9%포인트 줄어 출퇴근 시간 변화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도심권 직장인의 오후 6시대 퇴근 비중은 42.8%로 10년 전보다 6.8%포인트 증가했다.

이와 같은 분위기와 반대로 여의도·영등포 지역은 오히려 7시대 출근 비중이 27.3%로 10년 전보다 4.8%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금융권 종사자가 많은 여의도의 산업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 시민은 작년 출근과 퇴근에 하루 평균 1시간 8분, 편도 33.9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년간 지하철역별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얼마나 변화했는지 보면 가산디지털단지와 여의도, 합정, 홍대입구역의 출퇴근 시간 승하차 인원수가 급격히 증가한 반면 삼성, 선릉, 강변, 청량리역 유동 인구는 10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산디지털단지는 출근 시간대 하차 인원이 가장 많아 2008년 당시 10위를 나타냈던 강남역과 선릉역을 제치고 가장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산디지탈단지의 규모가 크고 이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수가 많음을 방증하는 셈이다.

출근 시간대 승차 인원 비중이 높은 곳은 88%를 차지한 까치산과 장암역으로 나타난 반면 을지로입구역은 출근 시간대 하차 비중이 94.4%로 서울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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