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우제성 기자] 경기 김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드림스타트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김포소방서 119 안전체험관에서 자연·사회재난 대비 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체험관 견학은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관의 교육 하에 지진체험, 도시철도 사고, 고층 실내화재 등 재난상황 등을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갖추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실제로 견학에 참여한 아동들은 지진의 강도를 단계별로 체험하고 지진발생 시 대처요령, 화재 시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과 피난기구를 이용해 피난하는 방법, 도시철도사고 발생 시 탈출용품을 이용한 탈출하는 방법 등을 체험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한 아동은 “학교에서 안전교육을 배우기는 했지만 실제와 비슷한 재난상황을 겪어보니 알고 대처하면 재난이 두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보였다.

시 드림스타트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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