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이마트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90만주를 949억50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다.

아울러 자산 효율화 및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한 부동산 자산 유동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이마트 측은 "당사가 소유한 할인점 자가점포 10여개 내외를 매각할 예정"이라며 "매각 예상 금액은 약 1조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매각 점포 선정 및 투자자 모집 과정을 거쳐 연내 매각을 종결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KB증권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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