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제일제당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CJ제일제당이 수산 HMR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달 출시한 ‘비비고 생선조림’ 3종에 이은 두 번째 수산 HMR 제품 라인이다.

신제품은 ‘비비고 고소한 고등어구이’, ‘비비고 도톰한 삼치구이’, ‘비비고 쫄깃쫄깃한 가자미구이’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전자레인지 1분 조리만으로도 간편하게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과추출물 등을 활용해 비린 맛을 잡고, 생선 종류별 최적화된 소재로 절여 제품별 맛 품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높은 온도에서 오븐으로 단시간에 구워 수분손실을 최소화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고 갓 구워낸 듯 노릇노릇한 구이 외관도 구현했다.

특히 진공 상태에서 질소를 채워 넣는 방식으로 포장해 구이 고유의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20일 동안 냉장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들이 생선을 구이로 섭취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는 점을 고려해 구이 제품을 차세대 수산 HMR 대표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신승훈 CJ제일제당 HMR냉장마케팅담당은 “현재 HMR 시장은 육류 중심으로 형성돼 있고 수산 HMR 시장은 아직 태동기에 있는 상황”이라며 “CJ제일제당은 국내 수산 HMR 시장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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