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국내 최초 외국인 전용, 차량+기사호출서비스 <끌리면타라 글로벌>이 오는 9월 10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현재 앱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스타모빌리티가 16일 밝혔다.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9년 6월 기준 784,615명으로 전년 대비 60.6% 증가, 매월 그 수가 크게 늘고 있다.

그 중 제주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외국인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그 수는 456,359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77.4%나 증가된 수치이다. 그리고 전년 대비 증감률이 두번째로 높은 외국인 관광객은 미국인으로 2018년 방문객수 10,043명에서 2019년 21,400명으로 증가, 2018년 대비 113.1% 증가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차량+기사호출서비스 끌리면타라를 출시, 안정적으로 제주도 서비스를 운영 중인 스타모빌리티는 이와 같은 통계를 바탕으로 타라 글로벌 개발에 착수, 현재 앱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9월에는 중국어 및 영어 서비스를, 오는 12월에는 일본어, 태국어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나 타라 글로벌에서는 위의 4개국 언어 지원 외에도, 차량 이동 중 반경 2km 안에서 진행되는 쿠폰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된 제주도 관광지 쿠폰을 차 안에서 온라인 구매할 수 있는 <스타 쿠폰>서비스와 AI차량과 기사배정을 통한 <관광객 대기시간의 최소화> 및 등록된 카드의 자동 결제 외에도 외국인들이 자국의 카드를 사용하여 <타라 차량에서 현장 결제가 가능한 다양한 결제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스타모빌리티 관계자는 “타라 글로벌은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동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는 유일한 국내 최초 서비스로, 타라 글로벌 출시로 전세계 관광객들이 더 많이 제주도를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를 통해 제주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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