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꽃자 방송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과거에 발목을 잡혀 실직 위기에 처한 BJ의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꽃짜다. 그는 동료 BJ가 들춘 과거 때문에 직장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그가 BJ로 활동하기 전 업으로 삼았던 직종 때문이다.

그는 이미 알려진 사실을 피하려 하지 않았다. 과거를 부끄러워할 줄 알고, 그 과거에서 벗어나 새롭게 자신의 삶을 살고 있다는 점에서 일부 네티즌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BJ들도 연예인과 마찬가지로 사전검열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개인방송’이라고 하지만 그 영향력이 TV 스타들과 별반 다를 바 없이 때문이다. 더구나 인터넷 개인 방송은 방송, 영화에 출연하는 스타들보다 청소년들에게 더 쉽게 노출이 된다는 점에서 더 엄격한 규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또 다른 이들은 말 그대로 ‘개인’방송을 하는 데 있어서 과거로 발목을 잡는 것은 지나친 규제라고 말한다.

꽃자는 앞으로 인터넷 방송에서 만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을 쫓아다닐 과거의 이름표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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