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헤어머더셀러 제공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습한 장마철, 곱슬머리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에도 먹구름이 가득하다. 습도가 높아지면 곱슬머리를 가진 사람들은 부스스하게 부풀어 오르는 머리를 깔끔하게 정돈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머리의 모발은 수분을 흡착 또는 방출하며 대기 중의 수증기와 균형을 유지하는데, 습도가 높은 여름날에는 머리카락이 대기 중의 수분을 과도하게 흡수하여 머리매직 시술을 받거나 헤어매직크림을 바른 경우에도 곱슬기가 살아나게 된다. 더욱이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 때문에 피지가 많아지고 각질이 늘어나 헤어스타일링은 물론 모발의 건강까지 위협한다.

곱슬머리 진정시키는 방법, 날리는 잔머리를 차분하게 하는 방법을 찾는 남자, 여자를 위한 홈클리닉을 소개한다. 습기로 부슬부슬해진 머리를 펴겠다며 꼬리 빗이나 촘촘한 빗으로 머리를 빗는 것은 금물이다. 그렇지 않아도 극도로 예민해진 모발 큐티클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미세한 자극으로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하는 패들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지 않는 것도 손상모와 두피 환경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 에어컨 앞에 앉으면 두피가 보송보송해지는 것 같지만 사실 에어컨은 두피에 꼭 필요한 수분까지 빼앗아 극도로 건조하게 만든다.

특히 민감성두피는 헤어매직약 같은 약품 대신 모발용 샴푸나 민감두피샴푸, 손상모발트리트먼트 등의 헤어컨디셔너 제품을 평소에 사용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는 손상 모발 관리와 붕 뜨는 곱슬머리를 케어하는 '헤머셀 매직 스트레이트 샴푸 & 트리트먼트'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여성 전용 'HAMOCELL 매직 스트레이트 샴푸 & 트리트먼트'는 스타일 변형 유지 특허 성분을 함유해 지속해서 사용하면 헤어 스트레이트 펌을 한 듯 모발에 윤기와 코팅막을 만들어준다. 남성 전용 'HAMOCELL 매직 스트레이트 샴푸 포 맨'은 멘톨 성분이 두피에 청량감을 주고 두피노폐물을 함께 제거한다. 모발이 뻣뻣해지는 현상 없이 차분한 상태를 지속하는 제품으로 상한 머리 남자샴푸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 등으로 이어지는 극손상모 트리트먼트 루틴을 지키는 것 외에 제품을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머리트리트먼트나 손상머리 샴푸를 사용할 때는 차가운 물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적정한 온도는 36~38 사이로 날씨가 덥다고 너무 차가운 물로 샴푸하면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대로 씻어낼 수 없다. 반대로 너무 뜨거운 물로 샴푸해도 두피가 배로 자극받을 수 있으니 여름날에도 미지근한 물로 샴푸하는 것이 올바른 관리법이다.

관련 전문가는 “최근 화장품쇼핑몰이나 H&B스토어에서 클리닉샴푸를 많이 판매하는 추세"라며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고기능성의 미용실샴푸부터 착한 성분의 순한 샴푸까지 다양한 제품이 라인업돼 있는데 인기 순위 제품이더라도 제형과 성분을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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