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우제성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하는 '2019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인천지역 11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최종 선정 기업은 ㈜스피덴트, ㈜가린시스템, ㈜코릴 등 11개 기업으로 총 2억 6000만원 상당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해외규격인증획득에 필요한 시험·인증비·공장심사비·컨설팅비용 등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받는데, 매출액 30억 이하 기업은 사업비 70%를, 매출액 30억 초과 기업은 50%를 지원받는다.

사업은 관리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협약을 통해 진행한다.

협약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2년 이내이며 최장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신성식 청장은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중소기업이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17~2018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104개 기업을 선정해 18억 2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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