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왼쪽)와 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이 '해외 모바일 터치 결제 서비스'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하나카드(대표 장경훈)는 국내 카드사 중 처음으로 비자토큰(Visa Token-가상번호)기반의 모바일 터치 결제서비스(NFC)를 싱가포르와 런던, 호주 등 Visa 컨택리스 규격을 지원하는 세계 NFC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카드의 서비스는 국내 처음이자 아시아 2번째로 VISA와의 협업으로 하나카드의 자체 간편결제 앱인 '하나1Q페이'를 활용해 해외에서 휴대폰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NFC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해외에서 로밍 와이파이(도시락) 선불USIM을 이용하시는 고객도 하나1Q페이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편리하게 해외에서도 NFC 결제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하나 신용·체크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하나1Q페이 앱 설치 후 '카드바로발급'을 통해 즉시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또 현지 일반 가맹점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자판기, 면세점 등 NFC결제 지원 단말기가 있는 곳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해외여행의 출국부터 귀국까지 손님의 모든 여정에 대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손님들이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나카드의 강점인 모바일 결제를 접목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런던, 중국, 뉴질랜드 등에서도 하나1Q페이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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