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북교육청
[충북=일간투데이 이훈균 기자]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류병관) 엄세범(3학년) 학생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2019 UCI 주니어 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 개인추발 부문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번 대회에서 엄세범 학생은 3㎞ 개인추발 부문에서 3분 18초 780의 기록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하였으나 12위의 경기를 마치며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엄세범 학생은 올해 참가한 3개의 국내 전국대회 3㎞ 개인추발 경기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모두 1위를 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아시아 신기록 수립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었다.

류병관 교장은 “평소 도로 및 트랙 훈련을 할 때도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고, 훈련이 끝난 후에도 개인적으로 보강 훈련을 할 정도로 노력하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엄세범 선수는 “얼마 남지 않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자만하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하며 “성인 국가대표가 되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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