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내 도로전광표지판(VMS) 3개소 설치

▲ 홍천국토관리사무소에서 설치한 매지터널(상) 자립형 VMS 모습. 사진=원주지방국토관리청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홍천국토관리사무소(소장 전상억)는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에 위치한 국도19호선 매지터널(상행)에 도로전광표지판(VMS) 3개소를 지난 19일 설치완료 했다.

홍천관리소에 따르면 매지터널(상행) 출구부는 곡선부와 내리막길로 이루어져 눈·빗길에 취약해 도로이용자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주행해 지난해 27대·올해 3월 8대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관리소는 교통사고 가능성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 주의 및 기상상황 안내 등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도로전광표지판(VMS)을 설치하게 됐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사고예방을 위해 도로전광표지판 이외에도 터널내 졸음알리미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로이용자들은 규정속도를 준수하고 눈·비 올 때 서행, 터널 내 차선변경 금지 등 안전운전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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