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테크노밸리 개소식에서 우석제 안성시장(왼쪽 제번째)과 한화 관계자을 비롯 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성공을 기원 떡 절단식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일간투데이 진두석 기자] 안성시와 한화그룹은 20일 아양택지지구내 엘림프라자 소재에서 ㈜안성테크노밸리 설립 개소식을 가졌다. 안성테크노밸리는 양성면 추곡리 일원에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양 기관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이날 개소식은 우석제 안성시장을 비롯해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많은 우수 기업과 풍부한 일자리로 안성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성공을 기원했다.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는 "안성시가 수도권 남부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홍보관과 사무공간 등을 갖추고 한화그룹 직원들이 상주해 시와 유기적 연계 사업 추진 및 민원 등에 신속히 대처해 나간다.

시 관계자는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향후 안성시 민·관 공동사업의 모범적인 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안성시 최초로 민관공동개발방식 추진사업으로 약 2200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12월 사업승인을 거쳐 오는 2022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으로 약 1조 7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및 4000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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