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6일까지 5곳…발달장애 학생에 자립·여가 활동 지원

[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용인시는 만 12~17세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방과 후 직업 훈련이나 취미·여가활동 등 서비스를 제공할 5개 단체를 9월 6일까지 모집한다.

중·고교에 다니는 발달장애 학생이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대상은 시에 허가·신고를 하고 공고일 현재 업무정지, 부정당업체 지정 등 결격사유가 없는 공공·비영리·민간단체이다.

신청을 하려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문화체험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 경험이 있어야 하고 장애인 1명당 3.3㎡ 이상의 전용 공간과 그룹당 1명 이상의 전담 인력을 갖춰야 한다.

선정된 단체는 장애인들에게 음악·미술 등 취미·여가활동, 자격증 취득·현장 견학 등 직업탐구 활동, 자기표현·관계형성 등 자립 활동 등 프로그램을 평일 3시간, 주말 4시간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사업계획서와 함께 시 장애인복지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제공인력, 제공 서비스의 전문성, 프로그램 우수성 등을 심사해 9월말 최종 대상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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