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 이후 1500명 대상 4억원의 장학금 전달

▲ 함양산청축협 2019년도 장학금수여식 기념사진
[일간투데이 김점태 기자] 함양산청축산농협(조합장 박종호)의 장학사업이 축산 후계세대육성과 지역 꿈나무 키우기에 큰몫을 하고 있다.

함양,산청군을 업무구역으로 축산인 소득향상과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함양산청축협은 최근 장학금 수혜학생 40명과 가족, 조합 임원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1인당 1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날로 어려워 지고있는 축산업 경영환경에다 과중한 학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농가를 도우고 후계세대들에게 축산인 부모를 둔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시작된 조합원자녀 장학사업은 지난90년, 1인당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시작되어 그동안 1500여명에게 4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아울러 함양군과 산청군장학회에도 매년 1000만원씩의 장학금을 따로 전달해 지역의 미래주역을 육성하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 박종호 조합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학업증진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고 우리 축산업과 농업,농촌을 지키며 살아온 부모님들의 귀한뜻을 받들어 사회와 국가를 위해 기여하는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박 조합장은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비롯한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 하는 동시에 조합원과 격의없이 소통하며 조합원에게 실익을 제공하는 함양산청축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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