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통합 모바일 플랫폼 '쏠(SOL)' 가입고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쏠은 신한은행이 기존의 S뱅크와 써니뱅크 등 6개 앱을 통합하고 이용자환경·경험(UX/UI), 부가서비스 등을 고객 관점에서 재해석해 출시한 통합 모바일 플랫폼이다.

고객 1000만명 달성을 기념해 신한은행은 내달 10일까지 매일 쏠에서 선착순으로 적금 가입 고객 200명에게 저축응원금 1만원을, 신규 대출 고객 100명에게 이자 지원금 1만원을 제공한다. 또 마이(my) 급여클럽, 쏠픽, 쏠타임, 쏠페이 등 생활금융 플랫폼 메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500명에게 쏠 캐릭터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7일부터 쏠 가입 고객 1000만명 달성일을 예상해 맞히는 '총상금 1억원에 도전하라'는 행사를 시작했다. 은행 측은 당초 고객 1000만명 돌파 날짜로 19일을 예상한 후 고객에게 알렸으나 일주일 늦은 이날 10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신한은행은 평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신기술에 타행보다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혀 체면을 구겼다.

쏠 가입고객은 2018년 7월23일 600만, 10월11일 700만, 12월11일 800만, 지난 4월15일 900만을 기록, 점점 회원 증가세가 더뎌지고 있다. 이 은행의 작년말 기준 은행 고객 수는 약 2524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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