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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교통사고, 4년 새 약 50% 급증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9.08.26 16:44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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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연간 사고 건수가 4년 동안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선교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개한 경찰청의 '최근 5년간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현황' 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사고는 2014년 2만275건에서 2018년 3만12건으로 9737건 증가했다.

특히 4년 동안 고령자 교통사고는 48% 증가했다. 고령 운전자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763명에서 843명으로 10.5% 늘었고 부상자는 2만9420명에서 4만3469명으로 47.8% 증가해 고령자 교통사고 대책이 필요하단 지적이다.

고령 운전자 사고의 유형을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차대차' 사고가 2만2504건으로 가장 많았고 '차대사람'이 5836건, '차량 단독'이 1671건, '철길 건널목' 사고가 1건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21만7148건으로 2014년(22만3552건)보다 2.9%(6404건) 감소해전체적인 교통사고 건수는 줄었지만 고령자 교통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781명으로 2014년(4762명)보다 981명(20.6%) 줄었고, 부상자 수도 32만3037명으로 1만4460명(4.3%) 감소했다.

이에 지자체는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자에게는 여러 교통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내달 2일부터 운전면허증을 지진 반납하는 65살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10만 원어치의 교통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전자 면허증 반납은 가까운 경찰서 민원실이나 대구 운전면허시험장에 하면 된다. 대구시는 경찰로부터 신청서를 넘겨 받는 대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한편, 부산에서 지난 19일 70대 운전자가 인도에 서 있던 임신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자신을 피해 임신부의 가족이라고 밝힌 사람은 고령 운전자 자격 요건을 강화해달라는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올렸다.

이 피해자는“가해자 70대 노인은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고 변명한다. 긴박한 상황에 사람이 서 있는 인도로 핸들을 틀었던 말도 안 되는, 상황 판단이 떨어지는 대처능력이 이런 비극을 초래한 것이라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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