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간투데이 이훈균 기자] 충청북도는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도내 의료기기업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19 의료기기 정책포럼’을 8월 27일 오송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의료기기 관련 기관 및 업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따른 충북의 의료기기산업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기업의 대응전략 및 성공사례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2030 충청북도 바이오헬스 제2도약 육성전략 메인발제를 시작으로 충북 의료기기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산업계·학계 등의 의료기기 전문가들의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의료기기산업 혁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제정 소개(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진수 팀장) ▲의료기기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시행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맹은호 소장)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술창업 성공사례(수젠텍 손미진 대표) ▲의료기기산업의 미래를 보다(오스템임플란트 김명덕 본부장)를 발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충청북도 의료기기산업 전반에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료기기산업의 정책방향 설정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도내 의료기기업체들에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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