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T&G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KT&G가 인도네시아 청년들의 직업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커피 전문가 양성 교육사업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

KT&G는 지난 27일 자카르타 소재 인니 경제조정부에서 현지 정부 유관기관, 국제구호개발 NGO와 커피 직업훈련학교 ‘커피랩(Coffee Lab)’ 후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G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커피랩’에서 실시되는 커피 전문가 양성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관련 교육 개발, 커피산업 종사자 워크숍 개최, 현지 청년들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등도 도울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니 현지의 커피산업 경쟁력 강화를 돕고 청년층의 직업역량 성장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거 및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해외봉사단 400여명을 파견했으며 2014년 자카르타에 한-인니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어학당’을 설립했다.

2017년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상상유니브’를 설립하고 현지 대학생을 위한 역량 개발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2018년에는 인니 지진피해지역에 구호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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