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우제성 기자] 경기 김포시는 오는 9월 1일 '제7회 김포한강평화마라톤대회'가, 이튿날인 2일에는 '뚜르 드(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연이어 개최한다.

'제7회 김포한강평화마라톤대회'는 오전 8시 50분부터 12시 사이, 김포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사우사거리~풍년마을사거리~풍년교~금파로(계양천변)~홍도평로(북변IC)~금포로(구 제방도로)~고촌 영사정(하프코스 반환) 구간으로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참가신청이 3500명을 넘어서고 있어 역대 최고인원이 참여하는 대회규모가 될 전망이다.

'뚜르 드(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는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강원도 고성에서 김포~강화까지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코스가 5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접경지역의 경기도, 강원도,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김포시 등 10개 기초지자체가 후원하는 형식으로 김포시는 연천에서 출발해 일산대교를 건너 김포아라마리나 광장으로 골인하는 4구간에 해당된다.

경기는 9월 2일 12시경 일산대교를 통과해 태장로~북변IC 및 홍도평로~금포로(구 제방도로)~12시 20분경 김포 아라마리나 광장으로 골인하는 경로로 상당 구간이 마라톤대회와 코스가 같고 차량통행이 제한되며, 오후 1시에는 구간 시상식이 진행된다.

두정호 시 체육과장은 “두 대회가 시민의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 분단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이니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교통통제에 따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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