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맥도날드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영국 이베이 경매 사이트에서 1병에 무려 6만9500파운드(한화 1억20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던 화제의 ‘빅맥 소스’가 한국에 상륙한다.

맥도날드는 빅맥 출시 51주년을 기념해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전국 레스토랑에서 ‘빅맥’ 또는 ‘빅맥 BLT 라지’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한정판 ‘빅맥 소스(240ml)’를 선착순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빅맥 소스는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에 사용하는 소스로, 고소하고 달콤한 감칠맛에 다진 피클과 양파 등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의 글로벌 노하우가 담긴 ‘빅맥 소스’를 별도로 선보이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는 게 맥도날드 측의 설명이다. 앞서 몇몇 국가에서 출시됐을 때마다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빅맥 소스는 해외 고객들에게 만능 소스로 불릴 만큼 다양한 음식, 재료와 잘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맛을 가져 다양한 요리를 더욱 맛있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소스를 이용해 직접 홈메이드 수제 빅맥 만들기에 도전할 수도 있는 것은 물론 나초, 감자튀김과 같은 스낵에 디핑 소스로 곁들이거나 각종 샐러드, 스테이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먹태, 연어 등과도 궁합이 좋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빅맥 소스’를 국내 고객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쁘다”며 “9월 2일부터 레스토랑 당 한정 수량으로 증정이 되는 만큼, 빅맥 소스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빅맥은 1968년 출시된 이후 전 세계 맥도날드에서 연간 13억개 이상 팔리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