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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국, 4차산업혁명 함께 준비한다…신산업 정보·인적 교류 강화文 대통령,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 후 4차산업혁명 양해각서 체결
지소미아 체결…한·아세안 역내 포괄발전방안 논의…태, 한반도 프로세스 지지
  • 이욱신 기자
  • 승인 2019.09.02 15:5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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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2일 방콕 총리실 청사에서 정상회담 및 각 부처 MOU 체결 후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총리실에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미래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5박 6일 일정 태국·미얀마·라오스 동남아 3개국 순방중이다.

한국과 태국은 이날 두 정상의 임석 하에 '4차산업혁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로봇, 바이오, 미래차 등 양국간 신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정보공유 및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국의 혁신성장 정책과 태국의 미래산업 육성정책인 '태국 4.0' 정책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또 이 자리에서 양국 정부는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체결했다. 정부는 그동안 미국,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21개국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맺었다. 최근 무역갈등으로 일본과는 협정 종료를 선언한 대신에 이번에 태국과 새로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체결국 숫자는 그대로 21개국이 유지되게 됐다.

양 정상은 양국간 굳은 신뢰를 바탕으로 2010년 이래 한국의 코브라 골드 훈련 연례 참가, 한국기업의 태국 호위함 수주 등 양국 간 활발한 국방·방산 협력을 진행해 왔음을 평가하면서 이번 지소미아 체결로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1950년 태국의 한국전 참전과 1958년 수교, 2012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등 꾸준히 발전해 온 양국 간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쁘라윳 총리는 "태국과 한국은 양자 차원의 협력 뿐 아니라 한-아세안 차원에서 역내 포괄적 발전을 위해 협력할 여지도 많다"며 "양국의 신뢰와 우정을 토대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올해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소통에도 긴밀하게 나서기로 했다. 태국이 아세안 의장국이자 메콩지역의 주축 국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아세안 교류 확대를 골자로 하는 신남방정책에 있어 태국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쁘라윳 총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태국의 확고한 지지가 우리 정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역내 평화 구축을 위한 태국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양 정상은 또 관광·문화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한국어·한국학을 배우는 태국 학생들에 대한 지원 강화, 양국 국민들의 권리와 이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정상회담 뒤 양국 정부는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과 4차 산업혁명 양해각서 외에도 ▲물관리 협력 양해각서 ▲한국어 교육협력 양해각서 ▲스마트시티 협력 양해각서 ▲철도협력 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에는 쁘라윳 총리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신정부 출범 후 첫 태국 방문 정상인 만큼 태국 측에서는 최고의 예의를 갖춰 환영식을 준비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번 태국 방문은 한국 정상으로서는 7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태국의 신 정부가 출범 이후 방문한 첫 외국 정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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