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개별인정형원료 허가 취득
임상연구 통해 아토피피부염 개선 관련 유효성 입증

▲ 사진=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일동제약은 아토피피부염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유래물질 'RHT-3201'과 관련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에 취득한 한국, 유럽, 러시아, 일본 특허에 더해 미국 특허까지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험 결과 측정 지표였던 아토피피부염중증도지수(SCORAD)가 시험군에서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면역 과민반응이 있었던 피부 상태가 호전된 것을 확인하고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일동제약은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RHT-3201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으며, 연내 상용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 전문 인력 및 조직, 제조 인프라, 원천기술은 물론 비오비타ㆍ지큐랩 등 전문 브랜드까지 갖춰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등을 접목해 의료용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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