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종합비타민 스페쉬 루테인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사무직인 직장인 A씨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한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도 스마트 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매일매일 눈에 쉴 틈이 없이 장시간 전자기기를 사용하다 보니 ‘눈이 뻑뻑해요’라고 호소한다. 실제로 A씨처럼 장시간 전자기기를 사용하다 보면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남자와 여자를 불문하고 A씨처럼 하루 종일 전자기기와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의 눈 건강도 위험하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눈 건강 지키는 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먼저 스마트 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의 사용을 조금이라도 줄여야 한다. 스마트 폰의 경우 눈의 피로나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특히나 흔들리는 차 안이나 지하철에서의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만약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글씨를 크게 설정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어두운 곳에서는 스마트 폰, TV,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의 사용을 피해야 한다. 어두운 곳에서 장시간 전자기기를 사용할 경우 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안구 건강에 좋지 않다.

평소 눈이 침침하고 뻑뻑하다면 눈을 의식적으로 깜빡 거리거나 주변 뼈를 마사지해줘 혈액순환을 촉진해 주는 것도 좋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양손의 검지, 중지, 약지를 이용해 양쪽 눈의 눈꺼풀 위를 지그시 눌러준 후 바깥에서 안쪽으로, 반대로 다시 안에서 밖으로 살살 돌려주면서 마사지하면 된다. 업무 중에는 1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해주는 것도 눈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눈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눈 건강을 위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당근은 시력 감퇴를 막아주고 백내장을 방지해주는 비타민A를 함유하고 있으며, 블루베리의 경우에도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어 피로를 막아주고 건조함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루테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인 시금치, 케일 등의 녹황색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루테인의 효과는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시켜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성분이다.

루테인은 비타민A, D, E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수용성 비타민과 달리 체외로 배출되는 양이 적어 과잉 섭취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루테인 하루권장량은 10~20mg으로 영양제로 섭취시 제품별로 루테인 함량을 확인하고, 영양성분 섭취량 정보를 참고하여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최근에는 눈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20~30대 초반에도 노안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이 식품으로 섭취가 어렵다면 눈 건강 보조제로 출시되고 있는 루테인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눈에 좋은 영양제로 꼽히는 루테인은 약국에서는 물론 직구로도 손쉽게 구매가 가능한데 추천 순위 보다는 성분과 함량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종합비타민 스페쉬 관계자는 "눈은 노화가 가장 빠르게 시작되는 신체 기관 중 하나로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눈 건강을 위해 루테인 섭취에 신경써야 한다"라며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되는 루테인 영양제는 일일 섭취 권장량을 초과한다고 해도 효과가 더 좋아지지는 않기 때문에 하루권장량을 지켜 섭취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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