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한가위를 하루 앞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한가위 인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문 대통령은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 소망"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이슈인 태풍과 경제 등에 대해 말했고 연휴임에도 근무지를 지키는 이들에 대한 위로와 감사의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상에서는 일부 이용자들이 문 대통령 메시지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표하고 있다. 특히 메시지의 핵심인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 소망"을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이는 앞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결단을 내린 문 대통령을 향한 부정적 시선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조 장관 딸 특혜 논란 등을 언급하며 "우리도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를 소망한다"라고 언급했다. 자신이 임명한 이에 대한 수많은 의혹이 풀리지 않았음에도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 소망"이라는 발언을 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 비판세력의 주장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추석 고향인 경상남도 거제군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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