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우리은행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내달 21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UCC 공모전'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대학생들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주제로 다양한 시각과 참신한 생각을 담아 제작한 UCC 영상을 활용하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피해의 심각성, 통장양도의 위험성 등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주제로 대학생 누구나 4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1월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1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2개팀을 발표하고, 별도의 시상식을 통해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의 상금을 팀별로 수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소셜미디어(SNS)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으로 활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공모전이 보이스피싱 피해의 심각성을 2030세대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고 UCC 영상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비자브랜드그룹 금융소비자보호센터 내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업무를 총괄하는 금융사기대응팀을 2018년 1월 신설, 보이스피싱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금융사기대응팀에서는 지난해 314억원, 올해 상반기 204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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