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만799명 참가해 5억4천여만원 경제효과
군은 올해 1억6000여만원을 들여 레슬링전용훈련장을 리모델링해 레슬링 매트를 교체하고, 체력단련 기구와 대용량 음수대 설치 등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에 힘입어 평창군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감독 김우용)이 인제군에서 열린 제1회 경찰청장기 레슬링대회(9월 2~5)에 참가해 단체 1위와, 김보배(24) 선수의 여자자유형 59kg급 1위, 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등 평창군 직장운동경기부도 레슬링 전지훈련 메카다운 경기 성적을 뽐내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전지훈련에 임하는 모든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되어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며 “한번 방문한 선수들이 평창을 다시 찾도록 스포츠 전지훈련의 메카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9월 현재, 레슬링, 육상, 배드민턴, 축구, 스키 등 8개 종목 158개팀 연인원 2만9905명의 선수들이 평창을 다녀가 15억여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뒀으며, 이 중 레슬링종목은 36%에 달하는 1만799명이 다녀가 5억4000여만원의 경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최석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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