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방위대원·유공자 등 200여명 참석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는 민방위대 창설 44주년을 맞아 19일 춘천 스카이 컨벤션에서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을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변화된 동북아정세 및 각종 재난이 발생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강원 민방위대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발전방향을 재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념행사는 문화공연, 유공자 포상, 창설기념사(행정부지사), 지역민방위대장 교육순으로 이루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호 행정부지사를 포함 도내 민방위대원과 관계관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유공자 포상 및 도 주관 지역민방위대장 교육을 실시해 8만7000 강원 민방위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도지사 표창 등 민방위 유공대상자 총 29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와함께 진행되는 교육에는 18개 시·군 지역민방위대장이 참석하여 민방위 기본강의 및 심폐소생술·응급처치요령 실전 교육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을 계기로 민방위에 대한 도민 인식을 높이고 강원도의 지역자율방위 역량과 재난대처 능력을 한층 향상시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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