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첫 방송된 가운데 촬영지에 시선이 모아졌다.

KBS 2TV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는 포항 구룡표로 알려졌다. 17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주연배우 강하늘과 공효진은 촬영지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두 사람 모두 날씨와 관련된 일화였다. 

강하늘은 "촬영을 하는 마을 이장님께서 포항에 비가 다 와도 여기는 안온다라고 하셨다"라며 "그런데 포항에 비가 안와도 거기만 내리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날씨 탓에 정해진 스케줄 대로 촬영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도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를 두고 "구룡포에서 촬영을 하는데 비구름이 항상 몰려 있어서 삼일 중 이틀은 못찍고 올라온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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